럭셔리브랜드가 소셜미디어 하는 법, 버버리

소셜미디어 트렌드 2012/01/12 13:43 Biskeet

사실, 럭셔리브랜드의 소셜미디어 진출이 낯선 일만은 아닙니다. 

샤넬, 구치, 루이비통, 마크제이콥스 등 알만한 럭셔리브랜드들도 모두 소셜미디어에 있고 다들 브랜드이름만으로도 사람들을 매혹시키죠. 글 한개 남기지 않아도 우리는 그들을 따를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날 데려가!!)

버버리는 이들 중에서도 선두주자입니다. 3년전이었던가요. Art of the trench 로 아름답고 우아한 트렌치코트를 소셜로 퍼뜨리며 이슈를 만들었던 버버리가, 2011년부터는 더욱 적극적으로 소셜미디어를 활용하기 시작했습니다. Art of the trench 프로모션이 사진을 올리고, 사람들이 공유하게 하는 소셜플러그인을 활용하는 비교적 단조로운 캠페인이었다면, 이제 자신의 고유 소셜 채널을 곳곳에 열고 보다 다양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거든요.


70만 팔로어의 트위터, 럭셔리 계열중에는 가장 많은 팬인 천만명의 팬이 있는 페이스북 뿐만 아니라, 여기저기 소셜채널 중에 없는데가 없어요.심지어 떠오르는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에도 있는데, (인스타그램은 신규 소셜미디어 중에 핵폭풍이지요. 사진공유형 모바일앱을 기본으로 하는 사진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인데, 현재 천오백만 유저가 있고 플리커보다 더 많은 사진이 인스타그램에 올라온다는 놀라운 서비스입니다.) 아래에서 보시는 것처럼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Art of the trench'를 확장해서 발전시키며, 사진 커뮤니티에 걸맞는 다양한 사진들을 올리죠.



버버리 CEO 안젤라 아렌트(Angela Ahrendts)는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소셜미디어와 디지털 마케팅, 리테일 전략을 통해, 약 29%의 매출성장을 이뤘다고 말합니다. 또한, 구글보다 페이스북을 통해 버버리 웹사이트를 들어오는 트래픽이 더 많다고 하구요. 여러가지면에서 현명하고 적극적으로 디지털마케팅을 활용하고 있는 셈입니다.


버버리 CEO 안젤라 아렌트(Angela Ahrendts)의 인터뷰를 보면, 그녀가 버버리를 소셜 엔터프라이즈를 만들고자하는 강한의지를 엿볼수 있는데요.어떤 미디어, 어떤 디바이스, 어떤 접점에서도 동일한 느낌을 가질수 있게 디지털화된 경험을 만드는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모든 디바이스, 미디어를 통해 동일한 경험을 할수 있도록 마케팅 전개


(아래 동영상은 Salesforce.com에서 만든것이며, 버버리 CEO가 추구하는 소셜미디어의 방향성에 대해서 보실수 있어요)


럭셔리 브랜드들이 단순히 채널확장만 하는 것으로 만족하는 것은 아닙니다.

단순히 기존에 보유한 프린트광고나 TV광고 이미지를 재활용하는것 이상이지요. 패션쑈 사진올리는 것도 사실 뭐 이제 그냥 식상하거든요. 그래서 럭셔리 브랜드에서도  최근에는 소셜미디어만을 위해 새로운 컨텐츠를 개발하는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지난 겨울, 마크제이콥스가 페이스북에 사진으로 연말인사를 남겼던 것처럼요.(꺄악! 너무 멋있어!)

페이스북에서 키스를 날리는 마크 제이콥스


브랜드의 품격을 잃지 않고 소셜해지기는 어려운 일일겁니다. 특히 프리미엄 브랜드라면 더욱 그렇죠. 적당한 선에서 '사람들의 대화'를 이끌어내기란 더더욱 어려운 법이거든요. 무게만 잡을것 같았던 럭셔리브랜드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소셜영역에서 채널을 확장하고, 새로운 컨텐츠를 개발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분발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 패션브랜드에 대해 이야기하다보니, 폴리보어(Polyvore)가 생각나는데요. 

앗, 그럼 다음 블로그는 폴리보어를 써볼까?!?!!


제이미 (Jamie Park)
소셜미디어를 격하게 애정하고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불타는 [START!트위터와 미투데이] 저자
새로나온 웹서비스는 있는거 없는거 다써보는 디지털서비스 얼리어답터
광고대행사 글로벌 소셜미디어전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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